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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수능, 코로나 걱정되면 ‘UDCA’ 챙기는 것도 방법

독감 환자가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최대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 확진자도 증가세로 돌아서며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음 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특히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야 할 때다.

간 영양제 핵심 성분인 udca가 코로나 감염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독감과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틈틈이 손을 씻으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밀폐된 공간은 되도록 피하고, 실내 환기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간장약의 주요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적절히 복용했을 때 감염이 예방됐다는 연구 결과를 참고해 볼 만하다.코로나19 예방법으로 주목받는 ‘udca’…정말 효과 있을까?udca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으로, 간 영양제 또는 치료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간 기능을 개선하는 udca가 어떤 기전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걸까.지난해 12월 sci급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 연구진의 발표에 답이 있다.연구진은 동물 실험,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실험, 인체조직시험을 통해 udca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투 경로인 ace2 수용체의 문을 닫아 감염을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 간에서 소장까지 담즙을 운반하는 통로인 담관에 다수 존재하는 fxr이라는 분자가 세포의 ace2 수용체의 여닫음을 조절하는데, udca가 이 fxr를 억제해 ace2를 닫아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것.미국 대규모 국가 코호트를 활용한 연구에서도 udca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경변 환자 3,2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udca 복용군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약 48% 낮았고 중등도 위험 역시 udca 복용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연구에서도 밝혔듯 udca는 인체 세포에 작용하는 방식이므로 바이러스 돌연변이가 출현해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임상에서 오랜 사용해 온 성분이므로 안전성 측면에서도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udca의 최대 용량은 100mg으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을 권한다.